김효주 선수가 2016 LPGA 문을 우승으로 시원하게 열어줬습니다. 지난 시즌에서 태극낭자들은 LPGA 31개 대회에서 무려 15승을 합작해 절반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4인방을 꼽아봤습니다.
먼저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입니다. 지난해 LPGA 5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4개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그랜드슬램' 주인공이 됐죠. 역대 7번째 였습니다. 올해 박인비 선수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는데요.
바로 '단일 메이저대회 4연패'입니다. 2013, 2014, 그리고 2015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차지한 박인비. 올해 4연승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이 대회 연승기록은 애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3연패가 최고인데요, 박인비 선수가 이걸 넘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오는 6월 열립니다.
성실, 근면, 체력 하면 이 선수를 따라올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 '철녀'로 불리는 '최운정' 선수입니다. '최다 대회 연속 출전' 기록에 도전하는데요, 최운정 선수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출전 경기 수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열린 63개 대회 중 62개 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했는데, 사실상 개근상이죠. 또 지난해 7월에는 157번째 경기에서 감격스러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이 대회 이름이 바로 '마라톤 클래식'이었습니다. 참 절묘하죠. 올해도 최운정 선수의 성실함이 필드에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선수의 주인공은 바로 '김세영' 선수입니다. 김세영 선수는 오늘 김효주 선수가 우승한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는데요, 올해 이 선수가 도전하는 기록은 신인왕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리디아 고를 포함해 4명뿐입니다. 김세영 선수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올해의 선수상' 경쟁이 치열하겠죠? 과연 김세영 선수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네 번째 선수는 전인지 선수입니다. 2016 LPGA에서 가장 기대되는 '루키' 신인이죠. 전인지 선수의 이번 시즌 목표는 '신인왕'입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승을 하면서 이미 국내 무대를 접수했고요,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LPGA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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