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3 July, 2026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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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사망자 1천 명 넘었다…앞으로가 더 문제 | 뉴스A

한 달 만에 사망자 1천 명 넘었다…앞으로가 더 문제 | 뉴스A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가장 문제는 역시 중국입니다.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중국 내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태가 위중한 중증 환자만도 7천 명이 넘습니다. 모습을 감췄던 시진핑 주석이 현장 방문에 나섰지만 민심은 차갑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병상 옆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중국 SNS에는 마스크를 쓴 채, 단체로 춤을 추는 임시병원 환자들의 모습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관영 매체에는 퇴원하는 환자들 소식도 이어집니다. [중국 완치 환자] "제 남편도 옮을지 걱정을 많이 했고요. 저희 이웃들도 저 때문에 감염될까 걱정하더라고요." 그러나 현실은 이런 낙관적인 분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지난 한 달 새 중국 본토에서 숨진 사람이 1천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4만 명 중, 지금 상태가 위중한 환자도 7천명이 넘습니다. 방역 실패 책임론에 휩싸인 시진핑 주석은, 어제 처음으로 베이징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상황이 가장 나쁜 우한 현지와는 화상전화로 연결해, 마스크를 낀 채로 격려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전염병을 퇴치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큰 경의와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들끓는 민심을 달래려는 행보였지만, 인터넷에는 '등 떠밀려 나왔나' '생색내기'라는 등 싸늘한 반응도 쏟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사스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박사 연구팀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 환자 중, 잠복기가 24일에 이른 사례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14일이라는 잠복기를 늘려야 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방성재 홍콩은 더 위험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3층에 사는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원인이 13층에 사는 남성의 배설물에 있던 바이러스라는 겁니다. 화장실 배기관을 통해 내려왔다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어쨌건 이 한 동 전체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내용은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의 한 아파트. 주민들을 태운 버스가 급하게 떠납니다. 아파트 A동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자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겁니다. 이 아파트에선 최근 307호 여성과 1307호 남성이 감염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13층 남성의 배설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환풍기를 통해 3층 화장실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체 진완 / 홍콩 환경부 차관] "위층과 아래층이 (환풍기가 연결된) 배기관으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아파트 A동 7호 라인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4명도 전염병 증세를 보여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아울러 음식을 나눠 먹은 일가족 9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온 친척 2명을 포함해 일가족 19명이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를 나눠 먹은 뒤 9명이 전염병에 걸린 겁니다. [장주쥔 / 홍콩 위생방호센터 관계자] "(식사 당시) 증상이 있는 걸 모르는 채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당국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청 와 / 약국 주인]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마스크, 소독약, 손 세정제 등을 물어봅니다. 언제 물건이 들어올지 모르겠어요." 홍콩에선 지금까지 이번 전염병으로 1명이 숨지고, 42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 났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박형기 춘제 연휴를 마친 주민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중국 베이징은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출근길에만 너댓번 체온 검사를 해야 하고, 내가 사는 아파트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가 없습니다. 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출입을 막는 관리인과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제는 다 출입증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방금 막 나와서 차에서 안 가져왔다고요!"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출입증 소지자에게만 이동을 허락하는 겁니다. [허베이성 바오딩시 아파트 관계자] "이틀에 1번씩만 나가실 수 있어요. 매번 체온을 확인해서 출입증에 적어야 합니다.” 베이징의 아파트 단지는 출입구 4곳 중 3곳을 폐쇄했습니다. 유일하게 열어둔 한 곳에서도 체온 검사대를 거쳐야 합니다. “35도네요. 35도 나왔습니다.” [주친하오 / 상하이시 민정국장] "상하이 주거 지역 대부분이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기록과 함께 반드시 체온을 재도록 했습니다.” 집에서 나오는 것도 어렵지만 지하철역, 사무실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너댓번의 체온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장루이진 / 상하이 주민] “출근 첫 날(10일)에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에서도 체온 검사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어요.” 춘절 연휴 종료와 함께 이번주 1억 6천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귀경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권오혁 특파원] “어제부터 베이징 내 기업들의 업무가 공식 재개됐지만 거리는 여전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휴가를 연장하거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적지 않아 정상화되기까진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영상취재 : 위보여우(VJ) 영상편집 : 조성빈 어제만 6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온 일본 크루즈 현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언제 풀려날지도 모르고, 복용하던 약마저 떨어진 탑승객들이 자국에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김범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범석 특파원] "크루즈선 해상 격리조치가 1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전염병 감염에 대한 탑승객들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선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견디다 못한 승객들은 이처럼 고령자 건강관리 등이 담긴 지원 요청서를 일본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은 약 부족과 함께 정보 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승객들도 해상 격리가 길어지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 나 탠 / 호주 승객] "이번 주 콘서트 가기로 했는데, 일상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게이 커터 / 미국 승객] "일본 정부는 하선을 허락하지 않고 있어요. 미국 정부가 우리 구출해주세요." 인도인 승무원은 인도 총리에게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비나이 / 인도인 승무원] "제발 우리를 구해 주세요. 직업보다 인생이 더 중요해요." 감염자가 135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폐쇄된 공간인 선박에서 환자 침방울이 작은 입자로 쪼개져 전파되는 '에어로졸'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뒤늦게 고령자를 중심으로 조기 하선을 시키거나 승객 전원에 대한 검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 일본 후생노동상] "선내에 여러 감염도 있으니, 하선 전 한 번 (전원) 검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하며 (판단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탑승객 14명은 발열 등 고위험군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박용준 영상편집 : 장세례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ch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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