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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댐 사고로 여러 마을이 황톳물에 잠겼습니다. 잠겼을 뿐만 아니라 사상자도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의 젖줄이라는 메콩강을 끼고 여러 나라와 맞닿아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라오스 전력 수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본댐 2개와 보조댐 5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담수량 10억t, 발전량 410㎿로 국내 최대인 충주댐과 비슷합니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보조댐 한 곳에서 물이 쏟아졌습니다. 아래 마을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다시피했죠. 6600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민 시신 19구가 수습됐습니다. 사망자는 70명, 실종자는 2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구호대를 급파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외교부는 구호대 파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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