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뷰:조영상, 시민 (24살)]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짧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얘기가 많은데 서비스업이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더 큰 발전이 없지 않나 해서 이번에 이렇게 얘기가 나왔을 때 한 번에 잘 됐으면."
[인터뷰:정용현, 시민 (62살)]
"죄질은 좀 나쁘지만 1년 정도 살아서 기업 오너들의 자제들, 2세들의 사고방식을 바꿔주고 앞으로 기업들이 진정하게 종업원들 이해하고, 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인터뷰:변재성, 시민 (29살)]
"조현아 사태가 지금 처음으로 발생한 거지만 이렇게 너무 약한 처벌을 받다 보면 제2차, 3차의 피해자가 나올 거란 생각을 하고 있고요. 1년 형보다는 좀 더 처벌을 심하게 해서 반성의 기미가 보일 수 있도록 하고 2차, 3차 피해자가 안 나올 수 있는 방향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실형 1년이 선고되자 많은 시민들은 생각보다 형이 짧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법조인들은 집행유예를 기대하거나 예상했던 것 같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 엄격한 처벌을 원한 일반인과 달리 법조인 100명 중 69명은 집행유예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최단비, 변호사]
"어떻게 보면 징역 1년이 너무 낮다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법조계 입장에서, 법조인으로서 보면 초범인데 집행유예가 없이 바로 실형이 나온 거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재판부에서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것이다라고 하면서 더 이상은 아무리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에 대해서 예의를 갖추지 않는, 소위 말하는 갑질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하겠다. 이런 태도가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결심 공판 때까지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였던 것이 실형으로 이어진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양지열, 변호사]
"범죄사실 인정하고 정말 잘못했다. 속된 말로 변호사들 표현으로 납작 엎드려라. 이걸 요구했는데 그것을 안 들어준 것 같아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그러니까 나와서도 서비스를 제대로 못 받았다는 얘기를 하고 결국 승무원들의 책임으로 돌리려고 했다는 것. 결과적으로 재판부에서 결심공판 때 아직도 피고인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까지 받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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