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1 August, 2026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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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조세회피처에 유령 회사 설립"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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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조세회피처 자료에는 한국인도 200명 가까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유령회사 3개를 설립해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 탈세 목적이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 지난 2012년 5월 세계적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 회사 3개를 만들었습니다. 각각 자본금 1달러, 불과 3달러로 3개의 회사 주주 겸 이사에 취임한 겁니다. 문제는 이 유령 회사가 만들어진 시점. 앞서 재헌 씨는 홍콩 법원으로부터 재산 목록 공개를 명령받았습니다. 아내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인데, 자연히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아들에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심인보 / 뉴스타파 기자 : 밝혀지지 않은 아버지(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은닉하기 위한 목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고요.]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유령 회사가 재헌 씨의 매형인 SK 최태원 회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재헌 씨가 주주로 있던 IT 기업은 대부분의 매출액이 SK 그룹과의 거래에서 이뤄지고 SK 계열사를 헐값에 인수하는 등 그룹 자금 세탁 통로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대해 재헌 씨 측은 개인적인 사업 목적으로 유령 회사를 설립했고, 이혼 등이 겹쳐 회사를 이용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재헌 씨를 포함한 한국인 명단과 금융 자료를 확보해 탈세 혐의를 확인하고, 혐의가 포착되는 즉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뉴스타파는 재헌 씨 외 195명의 국내 인사 가운데 재벌 일가 등 공적인 가치가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추가로 인적사항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YTN 박광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40422054454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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