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5 August, 2026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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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길 위의 아버지, 이호진 씨의 1년

[뉴스데스크]길 위의 아버지, 이호진 씨의 1년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앵커) 아들을 잃고 십자가를 졌던 아버지 이호진씨는 오늘도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진실 규명을 몸으로 외치는 이 아버지 곁을 많은 이들이 지켜주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6 킬로그램 십자가.. 아들을 잃고 길 위로 나온 아버지는 속죄하듯 십자가를 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집어삼킨 바다도 걸었습니다. (인터뷰) 이호진/ 고 이승현 군 아버지 "걔들이 피도 토했을 거고, 눈물도 쏟았을 거고, 죽으면서. 엄마아빠도 많이 찾았을 거 아니예요. 그게 녹아있는 물이라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짠했죠." (화면전환) 그리고 삼보일배, 다시 길 위입니다. 이번에는 세월호 모형을 끌고 갑니다. 세월호가 잊혀져 한 번 더 침몰하게 될까봐, 물밖에 못 나오게 될까봐, 또 걷습니다. (인터뷰) 이호진/ 고 이승현 군 아버지 "1년이 넘어가면 그냥 잊혀질 것 같애서, 어떻 게든지 국민들이 세월호를 다시 바라봐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 고행하는 아버지의 십자가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신 받아들었고, 지금까지 유모차 부대와 장애인, 평범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내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홍신화/ 시민 "금쪽같은 내 살보다 더 귀한 내 자식을 잃은 부모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그 진실 규명되고, 제 2 의 제 3 의 피해자가 없게끔.." 별이 된 아들과 순례자로 변한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는 길 위에 선 채, 4월의 그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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