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느 쇼콜라, 롯데샌드 깜뜨, 드림몽쉘 카카오'
세 제품을 한꺼번에 광고하라는 미션 앞에서 광고 기획과 제작팀은깊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셋 다 카카오 함유제품이라는 점에서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세 브랜드의 포지션이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인 몽쉘
롯데샌드 라인의 하나인 깜뜨 새로 출시된 고급 카카오 케이크 라세느는 타겟도, 브랜드의 핵심적인 개성도 서로 차별화 되는 제품이었다
같지만 다른 이 세 제품을 하나의 강력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대표할 순 없을까?
그러면서도 각 브랜드만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는 없을까?
우리는 그 해답을 TV속에서 발견했다!
최근 광고, 방송계의 압도적인 대세는 아이돌 그룹으로 그들은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하지만 개인활동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룹의 통합 아이덴티티와 멤버 각각의 개성이 시너지를 만들어 내 인지도와 가지를 높이는 탁월한 생존전략이었다
이를 벤치마킹하여 라세느, 깜뜨, 몽쉘이라는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다른 세 멤버로 구성된 트렌디한 아이돌 그룹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라세느와 깜뜨는 몽쉘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공유하고
몽쉘은 라세느의 새롭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깜뜨의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하는 윈윈 게임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그룹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니 그룹의 컨셉을 만들어내야 했다
이들에게 두드러지는 공통 속성은 역시 카카오다
카카오를 매력적이로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 코드로 '블랙'을 추출해냈다
블랙은 강렬하면서도 다양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자유로운 상상을 풀어낼 수 있는 색체이다
컨셉까지 잡히자 일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다음과제는 광고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모델을 찾는 것이었는데 이 또한 아이돌그룹에 답이 있었다
우리는 데뷔 이후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입그룹 엠블랙에 주목했다
마치 이 광고를 찍을 줄 알았던 것처럼 그룹 네이밍에서부터 뮤직비디오 컨셉까지 완벽하게 느낌이 맞아 떨어지는 그룹이었다
게다가 월드스타 비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화제성과 시크돌(CHIC + IDOL)의 이미지는 엠블랙만의 강점이었다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고정 프로그램까지 맡는 무서운 성장세 또한 믿음직스러웠다
무엇보다 그들의 몇 만 팬들의 구매영향력과 제품 충성도, 자발적인 입소문 마케팅이 판매증진에 크게 기여하리라는 기대가 컸다
씨에프 촬영은 제품의 식감을 표현하는 씨즐 촬영과 모델 촬영, 부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모델 촬영은 경기도 남양주의 불암 촬영장에서 이루어졌는데 몇 차례의 회의 끝에 결정된 무대세트와 블랙의상 화려한 춤의 조화로 카카오블랙의 이미지를 강렬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었다
모델인 엠블랙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활기와 에너지로 넘쳤다
또한 신인이라 믿겨지지 않은 표정과 연기력은 선보여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타도난 끼와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적인 태도가 훌륭했다
이준은 헐리우드 배우답게 다양한 표정과 빼어난 춤사위를 과시했고 미르는 쉴 새 없는 애교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리더 승호는 갈비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 투혼을 발휘, 격한 안무를 소화해냈고 개성있는 수염 캐릭터 지오는 만족할 때까지 더 촬영하겠다며 요청할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여주었다
모델 비율의 천둥은 화면 속 존재감이 대단했다
순조롭게 촬영이 끝나고 후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물은 시사에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카카오 블랙이라는 컨셉 안에 세 제품의 특지잉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는 평가였다
특히 케이블TV, 인터넷 등을 겨냥한 60초 편집 광고는 제품이 더 잘 보이면서도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완성도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롤리팝 휴대폰이나 카스맥주의 사례처럼 뮤직비디오형 광고는
영상물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을 더욱 강렬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카카오 블랙 삼총사 라세느, 깜뜨, 몽쉘이
카카오 함유 제품 분야의 핫이슈 아이돌로 거센 돌풍을 일으키킬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