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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무원 준비생의 청사 침입 사건 이후
정부세종청사의 보안이 인천공항보다
더 살벌해지면서 지각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세범 기잡니다.
【 기자 】
출근시간대 정부 세종청사 정문입니다.
명절 차표예약이 한창인 역과 터미널처럼
줄이 바깥 도로까지 끝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검색대에 가방을 올리고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는 것도 모자라,
금속탐지기를 통과하고도 출입구에서
다시 얼굴 대조작업이 이뤄집니다.
출근 시간을 훨씬 넘긴 9시 30분에도
계속 늘어선 줄,
급기야 여기저기 공무원들의 짜증이 터져나옵니다.
▶ 인터뷰 : 기획재정부 공무원 / .
- "솔직히 말해서 바람직한건 아니잖아요 좋은건 아니죠.. (기자)지각이 계속 늘어나겠네요 이런식으로 하면..아무리 일찍와도? 하고 싶어서 하는게(지각이) 아니잖아요 "
공무원증 인식만으로 출입하던 시스템이
이처럼 삼엄해진 건 공무원 준비생의 정부청사
침입 사건이 나면서 부텁니다
한 달 가까이 게속되자 불편만 가중시키는
안이한 대처라고 불평이 들꾾습니다.
▶ 인터뷰 : 박상동 /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노조위원장
- "세종청사에 있는 공무원뿐만이 아니고 민원인들도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고 행정적으로도 낭비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직원들 뿐만이 아니고 저도 많은 부분에 있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해야할 지 정부청사관리소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과거 휘발유 방화사건과 사슴농장주 차량 돌진사고때도 경비를 강화했었지만 그때뿐,
보안문제는 어디서 터질지 몰라 부담입니다.
▶ 인터뷰 : 천유광 /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방호담당
- "이 믄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찾겠습니다.(완벽한)방호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됐던간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정부대전청사는 공무원증만으로
사무실을 출입토록 해 제각각인 경비방식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세범 / 기자
- "보안이 뚫릴때마다 떔질식 처방이 아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경비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