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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국조 반대"…野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앵커]
민주당은 야당의 조국장관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자 한국당은 조 장관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는 오늘도 조국 장관 의혹과 거취문제를 두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 등 보수 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정쟁을 위한 국조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이 독립적 수사를 하겠다는데 왜 야당까지 조사를 하냐고 비난하며 국정조사는 모순될 뿐만 아니라 법률 요건도 충족 못 시키는 엉뚱한 요구라고 날을 세웠는데요.
그러면서 조 장관으로 국회를 정쟁으로 뒤덮으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정기국회에서의 치열한 민생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민심이 이미 조 장관에게 공직 사형 선고를 내렸다며 구속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새로운 비리 의혹과 각종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조 장관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검찰이 정권 눈치를 살핀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장관 파면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조만간 법무부 장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해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교일 의원 등 한국당 의원 5명은 국회 본관 앞에서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어제 바른미래당 윤리위가 하태경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무 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당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 회의에서는 어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을 두고 격한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했다"며 "더는 손 대표와 함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사자인 하태경 의원도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하 의원은 "국민들은 조국을 잡으라는데 손 대표는 하태경을 잡는데 혈안이 됐다며 저를 숙청해서 당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당권파 문병호 최고위원조차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이 시급한 시점에 징계가 적절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번 징계에 대해 비당권파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긴급 의총을 열고 손 대표 거취 문제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다만 손학규 대표 등 당권파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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